-
백화점 맛집 쟁탈전의 최전선에 선 '글래디에이터'
일본에서 건너와 강남 사람들을 줄 세우는 롤케이크 ‘몽슈슈’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두 곳에만 매장이 있다. 두 매장은 지난 8월 29일 똑같은 날 문을 열었다
-
[사설] 납득할 수 없는 통진당 대리투표 무죄 판결
지난해 봄 비민주적 경선부정으로 한국 사회에 충격파를 던졌던 ‘통진당 비례대표 후보 대리투표 사건’에 대해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(부장판사 송경근)가 무죄판결을 내렸다. 이 재판
-
"인천 초·중·고 23곳 불법 찬조금 모금"
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인천지부(이하 학부모회)는 13일 인천시내 일부 학교가 학부모들을 상대로 불법 찬조금을 모금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. 수사의뢰 대상학교는 학부모
-
카네기 청소년 행복 캠프 다녀왔더니
카네기스쿨을 통해 발표에 자신감이 생긴 고한음(왼쪽)군은 ‘말 잘하는 학생’이 됐고, 문선희양은 소통 방법을 배워 리더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. 카네기스쿨이 ‘카네기 청소년 행
-
심판대 오른 김현철씨의 인생역정
소산 (小山),정계의 황태자,부통령,소(小)통령,리틀 YS,보이지 않는 실세,소장(所長),문민 황태자….김현철(金賢哲)씨에 대한 세간의 호칭은 이렇듯 다양하다. '59년 서울출생,
-
건국대 입학사정관 전형 75대 1…
건국대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자가 발표됐다. 7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90명의 합격생들. 이력도 가지가지다. 특히 고교시절 소설책을 출간한 천민제(18·인문학부)군, 900
-
권영세 "현재 판세 尹이 우세···막판 무슨 일 있을지 몰라 조심"[스팟인터뷰]
“수도권에서 우세하다. 수도권에 더 집중하겠다.” 국민의힘 대선 총사령탑인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6일 중앙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“현재 판세는 우리가 우세하다”는 자체 판
-
정해인표 청춘영화, 이제훈이 메가폰 잡았다…감독 변신한 연기파 배우들
(왼쪽부터) 배우 최희서가 감독한 단편 '반디', 손석구 연출 단편 '재방송', 박정민 연출 단편 '반장선거', 이제훈 연출, 정해인 주연 단편 '블루 해피니스' 장면이다. [사
-
'초선' 윤희숙 대선출마 선언 "탈레반에게서 권력 되찾겠다" [전문]
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일 "미래 세대에게 부담을 넘기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"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.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발표한 대선 출마 선언문에서 "제가
-
[사설] 신당, 한 달새 코미디가 3편
과연 이 정당이 한때 세계 13위 경제대국의 의회를 장악했던 집권당이었나. 과연 이 당이 현재 143석을 가진 원내 제1당이란 말인가. 대통합민주신당이 당을 만들고, 당명을 짓고,
-
반장·부반장 출마 한 초교생-경쟁후보 찍어 무득점 기록
○…「3·25총선」의 열기가 막바지에 이르렀던 지난 23일 부산시내 모 초등학교 6학년 A학급에서 반장과 부반장 선거가 있었다. 이 선거에는 반장후보 5명, 부반장 후보 7명이 출
-
[열린마당]국회의장 선출에 몰표·퇴장…
국회가 드디어 침묵을 깨고 의장을 선출했다. 오랜만에 타협한 선출방식이었기에 그 의미는 컸다. 여.야 어느쪽도 과반수 표가 나오지 않자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고 한다.
-
초등학교 반장.임원.학부모회 간부도 돈없으면 어려워
초등학교 전교 어린이회장이나 학급 반장.임원,학부모회 간부도 돈 없으면 못한다. 어린이들이 전교회장이나 반장.임원선거에서 표를 얻기 위해 돈을 쓰고 학부모 대표는 각종 학급 비품구
-
선거로 배우는 민주주의 : 학급회장 선출 통해 민주의식 배우자
선거는 '민주주의의 꽃'으로 불린다.올해는 국가적으로 두차례의 큰 선거를 치른다. 6월 13일엔 지방 선거가, 12월 19일엔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다. 신문에선 벌써부터 과열
-
[글로벌 아이] 3개월 총리, 3년 총리
지난주 하토야마의 총리 퇴임 연설은 보기 드문 명연설이었다. “왜 진작에 저러지 못했을까”란 아쉬움마저 들었다. 크고 작은 실책이 있긴 했지만, 난 54년 만의 정권교체를 이뤘던
-
‘피로스의 승리’ 피하라, 상처뿐인 영광은 필요없다
영화 ‘록키4’에서 실베스터 스탤론이 열연하고 있다. 영화 ‘록키’의 실제 모델은 헤비급 세계 챔피언 알리와 경기를 한 척 웨프너로 알려져 있다. [중앙포토] 미국 필라델피아의
-
'피로스의 승리' 피하라, 상처뿐인 영광은 필요없다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 빈민가에서 4회전 복서로 근근이 입에 풀칠하며 살아가는 청년이 있었다. 그에겐 미래가 보이지 않았다. 암울했다. 삶을 지
-
박홍근 "이준석·유승민 몰아내더니 나경원 보복응징…반장선거도 이렇게까진 못해"
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. 김성룡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
-
"난 청문회 3번 통과한 사람 … 지지율 많이 달라질 것"
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김황식(사진) 전 국무총리는 16일 “지금 정몽준 의원에게 지지율이 뒤지는 건 당연하다. 전 오늘 선거운동을 시작한 사람”이라며 “하지만 서울
-
[사설] 오늘 밤 TV토론도 봉숭아 학당 만들 것인가
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치러지는 졸속 대선이다. 후보들에 대한 엄격한 검증의 필요성이 지금처럼 절실한 선거도 없을 것이다. TV토론은 후보자들을 근접 카메라에 노출시켜 그의 성격과
-
“만 18세면 결혼·군대도 가능, 투표권만 없는 건 모순”
김재휘는 일상 속 경험을 통해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해 대상을 받았다. [사진 중앙선관위] “아버지 제가 대상 먹었어요!”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‘
-
24%만 득표해도 당선되는 선거, 불복 정치문화 키운다
선거구획정위원회가 다음달 13일까지 내년 총선의 선거구를 최종 확정한다. 지금까지 논의된 결과를 종합해 보면 지역구 수는 현재(246석)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. 여기
-
[중앙 시평] 선거 연령 낮춰야 한다
'오랜만입니다'라는 제목의 e-메일이 날아 왔다. 누굴까하는 생각과 함께 무심코 눌렀더니 반갑잖은 포르노 사이트의 쓰레기(스팸) 메일이 뜬다. 화면 한가운데 19라는 붉은색의 큰